1. 김정진 교수님의 바이올린 제작 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교수님께서 어떤 학생이 배고프시다는 것을 눈치채고, 이마트에 가서 초밥과 치킨 basket 세 개를 사오셔서 학생들이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셨다. 감사하다.
  2. 류형욱 선생님께서 오랜만에 연락을 주셔서 SW 중심대학 사업으로 기업 연계 산학협력 과제(보안상의 이유로 연구 주제를 정확히 밝힐 수 없다)에 관심이 있는지 물어봐주셨다. 사실 상용프로그램을 다뤄본 적이 없어서 잘 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었지만, 여기에 대한 실력도 키우기 위해 도전해 보았다.
  3. 연구 프로젝트 참여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러 전산학부가 주로 사용하는 건물인 N1에 방문했다. 학교 들어올 때 면접도 여기서 보고, 어쩌면 전산학부를 전공으로 택할 수 있었던(지금은 복수전공) 나에게는 좀 더 의미있는(?) 건물이기도 했다. 건물이 언제나 봐도 세련되고, 연구실 환경도 잘 갖춰진 것 같았다. 전산학부 대학원이 좀 탐났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