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일본 여행

(이라 쓰고 무박3일 아이패드 구매라고 부른다.) // 승호는 1박 4일

(응? 왜 3일?? 보면 안다…이런….)

이번학기에 쉴 틈 없이 해야할 일만 계속하고 산 것 같아서, 잠깐 쉬기도 하고 뭔가 다른 일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수많은 시험에 빠져들었다 킼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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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 청주공항 도착….아침 비행기 타러.. 근데 새벽비행기가 없어서 공항이 일시 운영 중단된다고?! 직원분께서 잠시 나갔다 다시 와야한다고 하셨는데, 딜을 통해서 불꺼진 공항의 지정된 장소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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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팔걸이가 있어 정상적인 수면을 취할 수 없는 구조의 의자. 세 시간동안 여러 자세를 시도해봤지만 만족스러운 해답은 얻지 못함 ㅋㅋㅋㅋ


3
아침 오사카행 비행기 티켓 + 당일 저녁 귀국 (대체 갑자기 왜 이런 일정을 만들었을까 ㅋㅋㅋㅋ) // 오사카는 앞마당처럼 드나듭니다. 엥? 근데 왜 못나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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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비행기에서 보는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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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측이라서 GPS로 항로를 찍어봤더니 이렇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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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있는 라피트를 타지 못하고 후발 열차로 늦게 신사이바시 애플스토어 도착. 애플펜슬 구매 실패 ㅠㅠ 다떨어졌어 ㅠㅠ 패드를 11인치 256 셀룰러로 산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와이파이 물량 떨어져서…. ㅋㅋㅋㅋㅋ 이런..! 그냥 바른 길로 인도 했다고 행복회로 돌리는 중! 이외에도 처리할 일이 있어서 직원이랑 계속 이야기를 했는데 동문서답만 한다(사실 나의 Broken English도 한몫 했겠지만). 그냥 알수 없는 불통 사태를 피하려고 그냥 나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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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란 라멘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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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이패드. 배경은 무시하자. 이때서야 여유를 찾고 열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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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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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돌아가기 아까워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교토 애플스토어에서 수령! (여기서 맛있는걸 먹기로 했다…!) 그치만 일반적인 루트로 온 게 아니라서 환승하기 ㅂㄷㅂㄷ했다. 사업자가 달라도 우리나라처럼 깔끔하게 정리해줬으면 좋겠다. 분지도 많고 급행열차도 많고. 에휴. 오사카와는 다르게 담당 직원이 영어를 잘 구사해서 별 무리 없이 일을 처리했다. 어째서 오사카의 인상이 나에게 좋았던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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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스시를 먹으러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먹을 기회가 많지 않기에… 일본에서는 물은 유료 차는 무료… 라곤 하지만 요즘은 물도 무료로 주는 곳이 많아보인다. 특히 오사카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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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맑았다. 이 집의 특이한 점은 다양한 종류의 잔이 담긴 바구니를 가져다주며 본인이 사용할 잔을 골라보라고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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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조금 넘는 역사를 가지는 가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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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호 패드랑 같이. 왜 시간이 404지…..ㅎㅎㅎ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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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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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를 제거하고 먹으면 된단다. 사이즈가 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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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껍질을 가진 고등어가 나온다. 간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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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분 빠르게 걸어서 교토역 도착. 이때부터 재앙이 시작된다 ㅋㅋㅋㅋㅋ 역은 왜이렇게 넓은지, 온 건물을 뛰어다니고 여러 직원에게 끊임없이 길을 물어보고 나서야 공항 특급열차 티켓을 살 수 있었다. 근데 띠용? 열차 시간표가 알던 것보다 20분 늦다?? 심지어 우리 열차는 정차역까지 많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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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달려 출발 전에는 도착했지만 30분정도 더 일찍 왔어야 했다 ㅠㅠ 더이상 수속이 안된단다. 짐 없으니까 늦게라도 들어갈 수 있는지 물어봤는데 안된단다 ㅠㅠ 결국 여기에 이러고 앉아있군요…..

사실 이후에도 좀 더 띠용? 한 일을 더 겪긴 했다 ㅋㅋㅋㅋㅋㅋ 그건 낼아침 수습 후에….. (간단히 말하자면 대체 티켓을 끊을 때 이름에 마지막 글자를 하나 빠뜨렸다…. ㅠㅠㅠ 그래서 급해서 일단 하나를 더 끊긴 했는데 이번엔 성, 명의 위치가 뭔가 바뀐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든다… 내일 확인해봐야…. 환불은 잘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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